또 러시아 도핑..'국가명' 출전 못하게 제재 당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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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러시아 도핑 추문이 거론된 건 벌써 5년째입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무대를 넘어 피겨스케이팅 차세대 여제라 불리는 카밀라 발리예바마저 불법 약물 복용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오늘(10일)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로, 흥분제로도 사용되는 금지 약물 성분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발리예바가 불법 약물을 사용한 게 밝혀지면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 국가라는 오명을 또 한번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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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러시아 도핑 추문이 거론된 건 벌써 5년째입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무대를 넘어 피겨스케이팅 차세대 여제라 불리는 카밀라 발리예바마저 불법 약물 복용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그간 도핑 위반 선수로 언급된 러시아 선수 가운데 최상위 선수라 충격이 더 큽니다.
러시아 언론은 오늘(10일)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로, 흥분제로도 사용되는 금지 약물 성분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빙상연맹은 법적 문제로 논의 중이라며 발리예바 도핑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발리예바가 불법 약물을 사용한 게 밝혀지면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 국가라는 오명을 또 한번 듣게 됩니다.
러시아 선수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러시아출신올림픽선수들',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등의 이름으로 출전했습니다.
잇따른 러시아 도핑 파문으로 국제기구들이 러시아란 공식 국가명으로 출전할 수 없도록 징계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올림픽위원회는 다만 약물 검사를 통과한 러시아 선수들은 올림픽 등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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