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전화회담.."북 미사일 위협에 긴밀 공조"

이대욱 기자 2022. 2. 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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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이 오늘(10일) 오전 전화 회담을 열고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은 오늘 서 장관, 노부오 방위상과 세계 안보 사안들과 북한 대량파괴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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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이 오늘(10일) 오전 전화 회담을 열고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전화 회담을 통해 한반도와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국방부는 회담 종료 후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3국이 긴밀하게 공조하며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욱 장관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의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 등 독자적인 가용 능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억제·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은 오늘 서 장관, 노부오 방위상과 세계 안보 사안들과 북한 대량파괴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세 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다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화 회담에서 3국 국방장관은 향후 상호 합의된 날짜에 대면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자 대면 회담은 오는 3월 하와이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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