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뺑소니차 등에 잇따라 치인 10대 숨져..운전자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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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학교 입학 예정인 10대가 길을 건너다 뺑소니 차량 등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 운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운전자 67살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운전자 61살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각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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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학교 입학 예정인 10대가 길을 건너다 뺑소니 차량 등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 운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운전자 67살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운전자 61살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각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9일) 오후 7시 9분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13살 C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먼저 C양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쓰러진 C양을 B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사고 후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지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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