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베테랑의 월드컵 도전..이용 "간다는 확신 없다, 더 채찍질 해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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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
우리나이 37세가 된 이용(전북 현대)은 여전히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9일 전라남도 영암 동계훈련지에서 만난 이용은 "저는 아직도 월드컵 갈 수 있을지 확신하지 않는다. 대회까지 아직 8개월 이상 남았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있다고 본다. 적지 않은 나이라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저 스스로 퍼포먼스도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라면서 나이를 먹은 만큼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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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 현재 대표팀을 오가는 선수들 중 나이가 가장 많다. 소속팀 후배인 송민규(1999년생)만 해도 13세 차이가 난다.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 공수를 오가며 체력 소모가 큰 사이드백 포지션임에도 이용은 여전히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승리에 기여했다. 현재 기량을 유지한다면 이용은 올해 11월 열리는 월드컵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벤투 감독이 사이드백 포지션에 변화를 잘 주지 않는 것을 고려할 때 확률은 꽤 높다고 볼 수 있다.
분위기와 달리 이용은 현재의 상황을 바탕으로 미래를 낙관하지 않는다. 9일 전라남도 영암 동계훈련지에서 만난 이용은 “저는 아직도 월드컵 갈 수 있을지 확신하지 않는다. 대회까지 아직 8개월 이상 남았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있다고 본다. 적지 않은 나이라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저 스스로 퍼포먼스도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라면서 나이를 먹은 만큼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기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하다. 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저를 채찍질하면서 몸을 유지할 생각”이라면서 월드컵에 가기 위해 긴장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카타르로 가기 위한 의지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대표팀 적응은 이미 마무리했다. 벤투호의 확실한 일원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용이다. 대표팀도 경기력, 결과가 안정을 찾으며 순항하고 있다. 이용은 “지난해에도 그랬다. 벤투 감독님 스타일을 알고부터는 코칭스태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연습, 경기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 감독님도 잘 전달해주셨다. 이제 서로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녹아든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의 기량도 올라오면서 완성도가 높아졌다”라며 대표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는 소속팀 전북에서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용은 올해에도 전북의 오른쪽을 책임진다. 이달 초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9일부터 훈련에 합류한 이용은 “대표팀에서 몸을 충분히 만들고 왔다. 컨디션은 괜찮다. 자가격리를 하면서도 운동을 했는데 다시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벌써부터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대 라이벌 울산 현대는 전력누수가 심각하다. 이용은 “대표팀 훈련을 하면서 보니 김영권, 김태환 등은 이적하는 선수들의 공백을 걱정하더라. 아무래도 이동경, 이동준 등은 울산의 중요한 자원이다. 울산을 만나면 우리 팀 입장에서 껄끄러운 선수들이었다. 그렇지만 울산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영입도 더 할 것 같다. 여전히 경계대상”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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