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폼나고 편하게
[스포츠경향]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용품 업계의 ‘골프화 대전’이 한창이다. 최근 젊은 골퍼들이 급격히 늘면서 패션 관련 용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시장 역시 크게 확대되면서 기존 업계가 비교적 진입 장벽이 높은 골프화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데상트골프는 지난 해 국내 공급 물량 전부가 ‘완판’됐던 ‘R90’의 2022년 새 버전을 최근 선보였다.
데상트골프에 따르면 ‘R90’은 한국인의 발 모양을 토대로 제작된 제품으로, 기존 골프화 시장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한국인의 핏’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발등이 높고 발볼은 넓은 한국인의 발에 완벽히 피팅돼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디다스골프도 지난 20일 착화감과 접지력이 강조한 ‘투어360 22’를 공개했다.
발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감싸안아 지면에 완벽히 밀착시키는 착화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편안함과 더불어 최상의 접지력으로 지면에서 스윙을 할 때 보다 쉽게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이키 역시 지난 달 ‘에어 조던1 로우 골프’를 국내에 공개했다. 나이키의 시그니처 운동화인 ‘에어 조던1’의 골프 에디션인 이 제품은 당초 한국이 출시 대상국가에 없었음에도 최근 국내 골프 시장의 확대와 함께 100세트가 배당되며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다. 출시 당일에는 ‘에어 조던1 로우 골프’를 구매하기 위해 수 백명의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더욱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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