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주도 이틀째 상승..나스닥 2.08%↑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출처 = EPA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2/10/mk/20220210070302754dctw.jpg)
9일(현지시각)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5.28포인트(0.86%) 상승한 3만576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5.64포인트(1.45%) 상승한 4587.1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95.92포인트(2.08%) 오른 1만4490.37로 장을 마감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도 시장 동요는 크게 없었다. 지난달 큰 폭으로 떨어진 기술주 저가 매입에 탄력이 붙은 데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성장주의 주가 상승을 도왔다
종목별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2.18%, 애플이 0.83%, 알파벳 클래스A가 1.57%, 넷플릭스가 2.32% 상승했다. 테슬라는 1.08% 올랐고 엔디비아는 6.36% 급등했다.
특히 최근 실적발표 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은 이날 5.37%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은 0.14% 빠졌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여행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노르웨이 크루즈라인홀딩스는 4.3%, 델타항공은 3% 상승했다.
이날 3.33% 상승하며 장을 마감한 디즈니는 이후 호실적을 발표, 시간외 거래에서 8.1% 추가 상승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매출 209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63센트)를 훌쩍 넘은 218억2000만 달러와 1.06달러를 기록했다.
디즈니 측은 "코로나19 관련 제재가 완화되면서 테마파크, 호텔, 크루즈 사업 분야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의 구독자 수도 1억2980만 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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