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 5만 명 육박..코로나 환자도 '일반 병동' 수용

박수진 기자 2022. 2. 9.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추가 확진자가 이제 5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앞으로 더 늘어나서 위기 상황이 오면, 코로나 환자도 일반 병동에 입원시켜서 치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5만 명 이상 나오고 의료진 다수가 격리되는 상황이 닥치면, 음압 시설이 없는 일반 병동에도 코로나 환자가 격리 입원할 수 있도록 각 병원에 지침을 내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루 추가 확진자가 이제 5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앞으로 더 늘어나서 위기 상황이 오면, 코로나 환자도 일반 병동에 입원시켜서 치료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는 4만 9천567명으로 하루 새 1만 3천 명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매주 2배 안팎으로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5만 명 이상 나오고 의료진 다수가 격리되는 상황이 닥치면, 음압 시설이 없는 일반 병동에도 코로나 환자가 격리 입원할 수 있도록 각 병원에 지침을 내렸습니다.

일반 환자의 외래 진료도 병원 판단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예를 들면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이 됐을 때 진료 과목과 상관없이 전환해야 될 시점이 있다는 예시를 드린 거고요. 일단 병원 자체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확진자 발생 숫자나 위중화 상황이나 이런 거에 따라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확진자 폭증으로 자가격리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는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위치추적 앱도 폐지했습니다.

격리 장소 이탈 시 여전히 처벌 대상이라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고, 신고나 불시 점검으로 적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QR 코드를 찍는 전자출입명부도 계속 유지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역학조사 시스템에 접속해 접촉자나 동선을 직접 기입하게 돼 기능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이 처음 도입됐습니다.

4천만 회 분이 순차 공급되는데,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주로 쓰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김용우, 영상편집 : 최은진, CG : 강유라·최하늘)

▷ 내일부터 코로나 '셀프 치료'…동네 병원 참여 '글쎄'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34447 ]
▷ 오미크론 숨은 확진자가 훨씬 많다? 위중증·사망 추이는?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34407 ]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