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육사 논산 유치 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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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논산시청에서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김형도 도의회육사이전지원특위 위원장, 구본근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육사유치추진위원회를 범도민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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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논산서 정책 토론회..."이재명 후보 안동 이전 공약에 흔들리지 않을 것"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논산시청에서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 김형도 도의회육사이전지원특위 위원장, 구본근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육사유치추진위원회를 범도민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도청에도 유치 활동에 주력할 수 있는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육사 경북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해 앞서 밝혔던 것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국방의 새로운 미래라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고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정부 예산에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비 반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 외에도 이전 당위성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오는 10일에는 정해일 국방대 총장을 만나 육사 논산 이전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육사는 국가 균형발전, 국방교육의 연계성, 이전의 성공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논산이 최적지"라며 "대선을 앞두고 급하게 제시된 지역 선심성 공약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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