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여중생 감금한 10대들..순찰차로 10여km 추격 검거

송인호 기자 2022. 2. 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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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차에 감금해 무면허 운전을 하던 고교생 등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살 A군과 16살 B양 등 3명을 감금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후배인 여중생 15살 C양이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C양을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다른 사람이 빌린 렌터카로 무면허 운전을 하며 여중생을 감금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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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차에 감금해 무면허 운전을 하던 고교생 등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살 A군과 16살 B양 등 3명을 감금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후배인 여중생 15살 C양이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C양을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C양 친구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차를 몰고 도주하다 길가에 세워진 차 2대와 부딪히는 사고를 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10㎞ 이상을 추격한 끝에 A군 등을 고산동 일대에서 붙잡았습니다.

A군은 다른 사람이 빌린 렌터카로 무면허 운전을 하며 여중생을 감금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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