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난 기득권의 표적, 부패는 곧 죽음"
송영민 동아닷컴 기자 2022. 2. 9.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나는 기득권의 표적이며 끝없이 감시받는 자"라며 "부패가 내겐 곧 죽음"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이재명의 웹 자서전' 마지막 회에서 "나는 내가 어항 속 금붕어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나는 기득권의 표적이며 끝없이 감시받는 자”라며 “부패가 내겐 곧 죽음”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이재명의 웹 자서전’ 마지막 회에서 “나는 내가 어항 속 금붕어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시탐탐 나를 제거하려는 세력은 지금도 매 순간 나를 캐고 흔들어댄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자신이 기득권의 표적이 된 이유에 대해 “공익을 위해 덤볐고, 적폐와 손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온갖 의혹이 더해졌고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보도로 수없이 고약한 이미지가 덧대졌다”고 했다.
그는 또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나흘에 3일 꼴로 압수수색과 조사, 감사, 수사를 받았다. 최근까지도 다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님도 개혁하려 했던 구태 검찰 세력은 나를 잡기 위해 온갖 시도를 했다”며 “때문에 선출직 공직자 생활 12년 동안 처음 2년을 뺀 나머지 기간 내내 정치적 명운을 건 사법투쟁을 계속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내게 털끝만큼의 비리와 부정이 있었다면 내 정치적 생명은 끝장났을 것”이라며 “내가 살아남는 길은 오직 청렴이라는 방어막을 치는 것뿐이었다. 빈틈없이, 철저히. 잠시의 부주의도 허락되지 않는 전장, 내 심장을 맞추기 위해 쏟아지는 화살들. 하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라고 했다.
그는 “길은 이리로 흘렀고, 나는 거부하지 않았으며, 최대한 성실히 내게 주어진 길을 걸어왔다. 내가 희망하는 사회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다”며 “하지만 누구나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그런 세상은 가만히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어서, 나의 싸움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다만 혼자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절절히 느낀다. 함께 싸워줄 동지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이재명의 웹 자서전’ 마지막 회에서 “나는 내가 어항 속 금붕어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시탐탐 나를 제거하려는 세력은 지금도 매 순간 나를 캐고 흔들어댄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자신이 기득권의 표적이 된 이유에 대해 “공익을 위해 덤볐고, 적폐와 손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온갖 의혹이 더해졌고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보도로 수없이 고약한 이미지가 덧대졌다”고 했다.
그는 또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나흘에 3일 꼴로 압수수색과 조사, 감사, 수사를 받았다. 최근까지도 다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님도 개혁하려 했던 구태 검찰 세력은 나를 잡기 위해 온갖 시도를 했다”며 “때문에 선출직 공직자 생활 12년 동안 처음 2년을 뺀 나머지 기간 내내 정치적 명운을 건 사법투쟁을 계속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내게 털끝만큼의 비리와 부정이 있었다면 내 정치적 생명은 끝장났을 것”이라며 “내가 살아남는 길은 오직 청렴이라는 방어막을 치는 것뿐이었다. 빈틈없이, 철저히. 잠시의 부주의도 허락되지 않는 전장, 내 심장을 맞추기 위해 쏟아지는 화살들. 하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라고 했다.
그는 “길은 이리로 흘렀고, 나는 거부하지 않았으며, 최대한 성실히 내게 주어진 길을 걸어왔다. 내가 희망하는 사회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다”며 “하지만 누구나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그런 세상은 가만히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어서, 나의 싸움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다만 혼자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절절히 느낀다. 함께 싸워줄 동지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송영민 동아닷컴 기자 mindy59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靑 “文정부 적폐수사? 부적절”…尹 “문제 없다면 불쾌할 게 있나”
- 간첩신고 번호가 이재명 포스터에…‘대통령깜신고 111’ 하루만에 중단
- “내 사무실에 불 켜둬”…‘김혜경 비서’ 도청 출근 위장 정황
- 조국, 서울대 강의도 안하고 2년간 6600만원 급여 받아
- 20대 공군 병사, 부스터샷 맞은 뒤 25일 만에 심정지로 사망
- 윤석열 “문재인 정권, DJ-盧정권 계승자? 그건 사기”
- 충전 후 주차해둔 전기차 화재…차량 5대 불타
- 최재형 “종로 출마? 당 요청 있으면 따라야 하지 않을까”
- 중학교 男교사, 상의만 입고 온라인 수업하다 주요부위 노출
- 민주당, 김혜경 의전 논란 사과 준비 중 “방식과 시기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