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효과 극대화 위해 4월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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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오는 4월 김일성 생일을 즈음해 개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열병식이 단순히 북한 내부 군사 행사가 아닌 대외에 정치적 메시지를 발신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4월 개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3월 9일) 직후이고 4월 한미연합훈련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북한 입장에서는 4월 열병식 개최가 보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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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오는 4월 김일성 생일을 즈음해 개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병력의 대열로 보이는 점 형태의 무리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는 이 같은 흔적이 지난달 초부터 훈련장 여러 구역에서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며 "열병식 훈련장에는 현재 약 400명에서 최대 2천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열병식을 위한 훈련인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2월 16일 김정일 생일을 계기로 열병식이 개최될 거란 관측도 있었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이라는 점 등으로 열병식 개최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김일성 생일이 있는 4월에는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대규모 열병식이 열린 바 있습니다.
특히 열병식이 단순히 북한 내부 군사 행사가 아닌 대외에 정치적 메시지를 발신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4월 개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3월 9일) 직후이고 4월 한미연합훈련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북한 입장에서는 4월 열병식 개최가 보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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