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안심식당' 50곳 지정 예정..21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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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체계를 갖춘 일반음식점 50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정업소에는 표지판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물품(앞접시, 국자, 집게, 손 소독제, 마스크)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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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체계를 갖춘 일반음식점 50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정업소에는 표지판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물품(앞접시, 국자, 집게, 손 소독제, 마스크)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 취급 업소로 오는 21일까지 시청 위생행정과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 개인 접시, 집게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 위생적인 수저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비치 등 4개 요건을 지켜야 한다.
또 네이버, 다음, T맵, 카카오 맵 등을 통해 이들 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군산지역에는 현재 안심식당 213곳(2020년 93곳, 2021년 120곳)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식당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음식점 안에서 코로나19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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