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남편 무료 법률상담' 북토크서 홍보..검사 징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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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자신의 책을 홍보하면서 변호사인 남편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한 현직 검사에게 대검찰청이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지난해 말 대검 감찰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법무부에 수도권 소재 검찰청 소속 A 검사의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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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자신의 책을 홍보하면서 변호사인 남편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한 현직 검사에게 대검찰청이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지난해 말 대검 감찰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법무부에 수도권 소재 검찰청 소속 A 검사의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검사징계법은 검사가 직무 관련 여부에 상관없이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했을 때 징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A 검사는 지난해 8월 한 포털사이트의 온라인 북토크에서 자신이 쓴 소설책을 홍보하면서 책을 구매할 경우 변호사인 남편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6만 원 상당 상담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대검 감찰위 심의 결과를 토대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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