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은 친환경이 불가능할까?
2022. 2.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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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국내에 등록된 이륜차는 모두 5만2,114대다(국토교통부 통계). 그 중 무공해차 지원금을 받은 이륜차는 1만4,005대로 30%의 비중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달의 경쟁력이 '신속성'이라는 점에서 오래 걸리는 충전 시간은 그만큼 사업의 손실과 직결된다"며 "전기 이륜차가 배달용으로 사용되려면 급속 충전이 가능하거나 운행 지역 내에서 배터리 교환이 손쉬워야 한다"며 "제대로 갖춰진 충전 스테이션이 없고 시간과 비용 때문에 아직 라이더들은 내연기관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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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 전기 스쿠터 배달 존재감 미미

지난 2020년 국내에 등록된 이륜차는 모두 5만2,114대다(국토교통부 통계). 그 중 무공해차 지원금을 받은 이륜차는 1만4,005대로 30%의 비중이다. 하지만 이륜차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음식 배달 사업은 여전히 탄소 배출과 시끄러운 배기음을 내는 내연기관이 주력이다. 물론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배달도 종종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내연기관에 의존한다.
9일 이륜차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이륜차는 유형, 성능, 효율, 배터리용량, 등판능력 등이 망라돼 보조금이 책정된다. 또한 경형, 소형, 중형, 대형 등의 크기 등에 따라 최저 210만원에서 최고 33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대표적인 국산 전기 이륜차인 와코모터스 EV-E6S의 경우 보조금 260만원을 지원받으면 130만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 배터리도 탈착형이고 셀은 삼성SDI가 공급한다. 220V 전용 충전기로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며 1일 1회 충전을 해도 월 전기료는 3만원을 넘지 않는다. 엔진오일교체 등 부수적인 비용도 내연기관 대비 적다.

그러나 정작 배달대행 라이더에게 전기 이륜차는 외면받고 있다. 수익을 고려하면 전기 이륜차도 검토 대상이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악재다. 충전 후 100㎞에도 못 미치는 주행거리는 배달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다. 특히 하루 200㎞ 이상 주행하는 배달원에게 겨울철은 전기 이륜차의 주행거리가 70㎞ 내외로 줄어 최악이다. 그렇다고 배달 도중 애써 시간을 투자해 충전하는 것도 번거롭다. 배터리 완충에만 3시간 40분이 소요되는 탓이다. 결국 70㎞를 운행하고 3시간 이상을 쉬어야 한다면 배달을 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런 이유로 배달 종사원에게 전기 이륜차는 여전히 선택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것도 어렵다. 이륜차 특성상 적재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다. 게다가 이 경우 가격과 무게도 증가해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달의 경쟁력이 '신속성'이라는 점에서 오래 걸리는 충전 시간은 그만큼 사업의 손실과 직결된다"며 "전기 이륜차가 배달용으로 사용되려면 급속 충전이 가능하거나 운행 지역 내에서 배터리 교환이 손쉬워야 한다"며 "제대로 갖춰진 충전 스테이션이 없고 시간과 비용 때문에 아직 라이더들은 내연기관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부터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해당 스테이션은 6개의 배터리를 동시 충전, 수시로 이용자들이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윤식 기자 zx91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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