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베이징 '첫 메달' 김민석에 축하.."장하고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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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가운데 첫 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23·성남시청)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축전을 통해 김민석 선수에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동메달을 축하한다"며 "기다리던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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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가운데 첫 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23·성남시청)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축전을 통해 김민석 선수에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동메달을 축하한다"며 "기다리던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1500m 2연속 메달의 새역사를 쓰며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동료 선수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빙속 괴물'이라는 애칭처럼 대단한 질주였다. 좋은 모습으로 힘을 주고 싶다던 김 선수의 바람이 이뤄져 기쁘다"며 "남다른 신념으로 이뤄낸 오늘의 결실에는 수없이 많은 땀과 노력이 들어있을 것이다.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김 선수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선수는 이날 (한국시간)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24를 기록, 전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2018 평창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메달(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르게 됐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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