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셀프 치료' 시대 열렸다..신경 써야 할 점 정리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2022. 2.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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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이제 고위험군이 아닌 확진자는 스스로 재택치료를 하는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환자 본인도 증상이 생기면 바로 진료받아야 하고, 의료기관도 빠른 진단과 치료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확진자뿐 아니라 밀접 접촉으로 격리 중인 가족도 증상이 생기면 진단과 치료가 빠르게 이뤄져야 합니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가 있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 이곳에서는 검사와 투약이 바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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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이제 고위험군이 아닌 확진자는 스스로 재택치료를 하는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환자 본인도 증상이 생기면 바로 진료받아야 하고, 의료기관도 빠른 진단과 치료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앞으로 더욱 신경 써야 할 점들을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 모 씨는 나흘 전, 김 씨 남편은 엿새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가격리하라는 보건소 문자가 끝, 다른 안내는 없었습니다. 

더욱 답답한 건 외가에서 별도 격리 중인 돌이 막 지난 아기의 몸 상태였습니다. 

[김 모 씨/부부 확진 : 아기가 만으로 한 살, 세 살이거든요. 근데 한 살짜리 아기가 아프니까 저희는 더 지금 그런(막막한) 상황이에요.] 

확진자뿐 아니라 밀접 접촉으로 격리 중인 가족도 증상이 생기면 진단과 치료가 빠르게 이뤄져야 합니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가 있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 이곳에서는 검사와 투약이 바로 이뤄집니다. 

[이상덕/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 : 램데시비르(주사치료제)라든지 이런 게 필요한 경우에는 우리 의료진이 다시 저쪽 음압 영역으로 건너가서 (투약합니다.)] 

환자가 혼자 CT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CT 실도 마련됐습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지 않더라도 CT 촬영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난 4일 격리 해제 뒤 나흘 만에 숨진 광주의 고교생처럼 젊더라도 폐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규선/재택치료 담당 전문의 : 33세 남자 환자고요. 산소포화도 97% 정도로 그렇게 많이 떨어진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 보시면 왼쪽에 폐렴이 조금조금씩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자가관리의 빈틈을 메우려면 고열, 호흡곤란, 기침할 때 흉통 등이 나타날 때 적극적으로 진료받아야 합니다.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비만인 젊은 층과 5세 이하 어린이는 갑자기 악화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혈액 검사와 CT 등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역마다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윤태호)

▷ 재택치료 '포화' 목전…"고위험군 4차 접종 적극 검토"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33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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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의학전문기자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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