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과잉 의전 · 통화 녹취' 배우자 논란, 지지율 영향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여전히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 어제(7일)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남은 변수와 여러 현안에 대한 사람들 생각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후보들 부인을 둘러싼 논란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 결과를 한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여전히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 어제(7일)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남은 변수와 여러 현안에 대한 사람들 생각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후보들 부인을 둘러싼 논란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 결과를 한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경기도 공무원으로부터 '과잉 의전'을 받았단 논란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 후보에게 미칠 영향과 관련해 '부정적' 63.6%, 영향 미치지 않을 것 29.0%, 긍정적 3.2%로 조사됐습니다.
이념성향 가운데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70% 이상 부정적이란 답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 공개로 선거 캠페인 개입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선 윤 후보에 부정적 53.2%, 영향 미치지 않을 것 35.9%, 긍정적 6.8%였습니다.
중도층의 부정답변이 과반으로 보수층보다 20%p 높게 나왔습니다.
두 후보 배우자 논란이 중도층 표심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걸로 풀이됩니다.
후보별 호감도는 안철수 후보가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이어 윤석열, 이재명, 심상정 후보 순이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선 77.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조사와 비교했을 때 '계속 지지'는 7.1%p 오르고, '바꿀 수 있다'는 6.4%p 줄어 대선을 앞두고 결집력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놓고는 유지해야 한다 39.0%, 일상회복 복귀 57.9%로 나타났습니다.
[맹진우/넥스트리서치 본부장 : 자영업자와 학생층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복귀에 대한 의견이 3명 중 2명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상회복 복귀' 응답은 올 들어 '거리두기 유지'보다 더 많아졌고 이번 조사에선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2월 5일~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7%, 유선 13%)
응답률 : 23.3% (4천305명 접촉하여 1천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보기
[ https://bit.ly/3ss9Gqc ]
▷ [여론조사] 단일화 시 윤석열 · 안철수 모두 이재명에 '우세'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33150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님 가장한 중국인 2명, 강도로 돌변해 납치까지
- 미성년 환자 성폭행한 병원 보호사, 범죄 전력도 있었다
- 중국 '반칙왕' 왕멍도 “실격은 의외 결과”…CAS에 제소
- 빙속 김민석, 남자 1500m 동메달…한국 선수단 첫 메달
- 밀고, 잡아당기고, 부딪히고…뭘 해도 되는 중국
- “고도 올려!” 미 전투기, 항모 갑판에 '쾅'…긴박했던 순간
- 루지 트랙에서 사망한 형의 '올림픽 한' 풀어준 동생
- 산책 나갔다가 맹견 3마리 습격에 온몸 물어뜯긴 80대
- 중국 “한복 논란, 우려할 필요 없어”…외교부에 입장 전달
- “해냈다 차준환!” 개인 최고 기록 달성…완벽 연기 (피겨 남자 싱글 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