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심각했던 '골때녀' 눈 부상 "골절·함몰 가능성 있어 CT 촬영"(동상2)[결정적장면]

박은해 2022. 2. 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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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심각했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부상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2월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성기♥이현이 부부와 식사하는 박은영♥김형우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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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심각했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부상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2월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성기♥이현이 부부와 식사하는 박은영♥김형우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은 "나 이번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연습하면서 눈탱이 밤탱이가 됐다. 그때 현이를 구장에서 보고 '형부가 뭐래요?' 하길래 '자기가 더 화를 내던데'라고 했더니 똑같이 그랬다고 하더라. 내가 다치고 왔는데 남편이 더 화를 낸다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현이는 "난 다행히 다친 적은 없는데 다치면 어떡할 거냐고 벌써 화를 내"라고 공감했고, 이현이 남편 홍성기는 "이길 생각 하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했더니 눈을 부릅 뜨면서 '이길 생각 하지 말라고?' 이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나는 내가 깜짝 놀란 게 부딪히고 순식간에 부어오르더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박은영은 충돌 후 눈가가 급격히 부어오르더니 시퍼렇게 피멍이 들었다. 그는 "병원에 갔는데 골절일지도 모른다고, 골절이면 함몰되니까 CT를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 CT 찍으러 가면서 전화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막 성질을 내더라.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 이러면서"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박은영 남편 김형우는 "걱정이 돼서 그랬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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