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14조 추경안' 의결 없이 종료..예결위로 넘어가

강청완 기자 2022. 2. 8.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부의 14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지 않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공을 넘겼습니다.

국회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는 정부가 지난달 24일 국회에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상정·심사했지만, 세입 예산안 관련 여·야·정 사이 의견이 달라 의결 없이 회의를 마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부의 14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지 않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공을 넘겼습니다.

국회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는 정부가 지난달 24일 국회에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상정·심사했지만, 세입 예산안 관련 여·야·정 사이 의견이 달라 의결 없이 회의를 마쳤습니다.

한 참석자는 "여야가 모두 추경 증액을 요구했으나 여당은 증액을 위해 국채발행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야당은 올해 본예산 세출 구조조정을 요구하다 보니 합의가 안 되고 정부와도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상임위별 증액 규모에 합의하고 전체 세출이 확정된 이후 정부가 수정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추경안 처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