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고구려 받고 평양까지? 선 넘은 만리장성 근황

백운 기자 2022. 2. 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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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도 등장한 중국의 대표 문화유산, 만리장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중국인의 자랑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주장하는 만리장성의 길이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만리장성의 길이는 약 6,000km였습니다.

하지만 2009년 중국 정부는 사실 만리장성이 8851.8km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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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도 등장한 중국의 대표 문화유산, 만리장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중국인의 자랑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주장하는 만리장성의 길이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만리장성의 길이는 약 6,000km였습니다. 하지만 2009년 중국 정부는 사실 만리장성이 8851.8km라고 주장했습니다. 급기야 2012년엔 옛 고구려·발해 영토까지 포함해 21,196.18km에 달하는 만리장성 길이를 발표했습니다. 고구려를 중국 역사에 편입하려는 동북공정 논리, 문제는 해외 출판물 등을 통해 이 역사 왜곡이 '사실'로 포장돼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역사 왜곡에 맞서 싸우고 있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함께 만리장성과 동북공정의 현 상황을 진단해봤습니다.

(글·구성: 백운, 영상취재: 양현철, 편집: 김인선, 디자인: 조현서)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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