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뷔스트, 사상 첫 5대회 연속 금메달

이성훈 기자 2022. 2. 8. 0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다섯 대회 연속으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일본의 다카키에 0.44초 차로 앞서 우승을 확정한 뷔스트는, 동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초의 다섯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6살로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인 러시아의 '피겨 천재' 발리예바는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피겨 천재' 발리예바, 첫 올림픽 금메달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631770

<앵커>

다섯 대회 연속으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 있는 전설'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서른여섯 살로 여자 1,500m에 출전한 서른 명 가운데 최고령 선수인 뷔스트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중반부터 월등히 나은 기록을 찍더니 뒤로 갈수록 속도를 붙였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1분 53초 28의 올림픽 신기록을 전광판에 새긴 뒤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습니다.

마지막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일본의 다카키에 0.44초 차로 앞서 우승을 확정한 뷔스트는, 동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초의 다섯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최고령 금메달로 통산 12번째 메달을 따내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

16살로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인 러시아의 '피겨 천재' 발리예바는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단체전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 4회전 점프를 포함해 고난도 기술들을 손쉽게 성공하며 역대 3번째로 높은 178.92점을 받았습니다.

쇼트와 프리 모두 1위에 오른 발리예바는 러시아의 단체전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 :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일 아니고 운동!) 아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죠. (응원도 해야지!) 네! 응원도 할 거예요!]

발리예바는 오는 15일부터 개인전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