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했던 30대 '윤석열 쏠림'..이재명, 서울서 '회복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월 8일 나이트라인, 이제 29일 앞으로 다가 온 대선, SBS 여론조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이었고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이재명 40.4, 윤석열 47.1%로, 주요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월 8일 나이트라인, 이제 29일 앞으로 다가 온 대선, SBS 여론조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이었고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0.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5.0%, 격차는 4.4% 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 접전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2.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6%였습니다.
지난달 중순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3%포인트 하락, 윤 후보는 3.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심 후보는 0.1%포인트 올랐고, 안 후보는 2.1%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윤 후보는 20·30대와 60세 이상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팽팽했던 30대가 '윤 후보 지지'로 쏠린 게 눈에 띕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표심의 풍향계' 중도층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였던 이 후보가 6.3%포인트 떨어지고, 윤 후보는 5.6%포인트 올라 접전 양상으로 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이 후보 지지가 12.6% 포인트 하락, TK에서 윤 후보 지지가 8.1%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가 앞섰던 서울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이재명 40.4, 윤석열 47.1%로, 주요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습니다.
투표하겠다는 의향은 적극 투표층 81.2%를 포함해 97%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2월 5일~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7%, 유선 13%)
응답률 : 23.3% (4천305명 접촉하여 1천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보기
[ https://datanews.sbs.co.kr/pds/202202/SBS-%EB%84%A5%EC%8A%A4%ED%8A%B8%EB%A6%AC%EC%84%9C%EC%B9%98_%ED%86%B5%EA%B3%84%ED%91%9C_20%EB%8C%80%EB%8C%80%EC%84%A0%EC%97%AC%EB%A1%A0%EC%A1%B0%EC%82%AC(10%EC%B0%A8)_0207.pdf?_1644221947957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장혁, 쓰러지며 큰 충돌…판독 결과는 어드밴스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 이재명 30.6% vs 윤석열 35.0%…오차 범위 안 '접전'
- 바뀐 검사 체계…간병하려면 “PCR 비용만 월 100만 원”
- 꼴찌여도 두 팔 번쩍…50세 '빙속 전설'의 역주
- “넘어져 치아 깨졌다” 수상한 보육교사…CCTV 돌려보니
- 화천대유서 11억 받은 박영수 딸…“차용증 쓴 정상 대출”
- “손흥민이 왜 나와?” 토트넘 중국 춘절 기념 전광판 '뭇매'
- '한복 공정' 난리 났는데…보그, 중국 모델 데려다 놓고 “한푸”
- 살인 뒤 직접 신고하고선…“모서리 찔렸다” 횡설수설
- 물 먹여 숨통 끊었다…푸들 13마리 살해범이 밝힌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