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평균 주 52시간 유지하되 업무종류·근무형태 따라 노사 합의로 유연화해야"

현화영 2022. 2. 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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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업무의 종류에 따라서 노사 합의로 유연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특별강연을 마친 뒤 질의·응답에서 주 52시간 체제에 대해 "어차피 한번 기준이 정해진 것이 불가역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처럼 유연한 적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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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강연 후 질의·응답서 "작은 기업일수록 더 필요한 일"이라며 유연한 적용 강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초청 특별강연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국회 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업무의 종류에 따라서 노사 합의로 유연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특별강연을 마친 뒤 질의·응답에서 주 52시간 체제에 대해 “어차피 한번 기준이 정해진 것이 불가역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처럼 유연한 적용을 강조했다.

그는 “재택근무가 많아지면 몇시간 일했는지보다 내는 실적과 질에 따라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생긴다”며 “주 52시간 문제도 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좀 더 유연화해서 연평균으로는 같은 주당 시간을 유지하더라도 업무 종류나 근무형태에 따라서 많이 유연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기업은 노동 대체가 가능한데,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은 일이 몰릴 때와 다소 적을 때를 평균해서 인력을 대체하기 어렵다”며 “작은 기업일수록 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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