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음식 구입·아들 퇴원에 공무원 동원? 민주당 "李 부부 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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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부인 김혜경(사진)씨를 위해 경기도 공무원이 제사음식 구매와 같은 사적인 일을 대신 해주고, 이 후보 아들이 퇴원하는데 경기도 관용차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추가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배씨의 지시를 받고 전과 배, 사과, 황태포 등 제사용 음식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이 후보 자택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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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부인 김혜경(사진)씨를 위해 경기도 공무원이 제사음식 구매와 같은 사적인 일을 대신 해주고, 이 후보 아들이 퇴원하는데 경기도 관용차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추가 제기됐다.
JTBC는 7일 전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5급 비서 배모씨와 전 7급 직원 A씨가 근무 당시 나눈 대화 내용을 근거로 이처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배씨의 지시를 받고 전과 배, 사과, 황태포 등 제사용 음식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이 후보 자택으로 전달했다. 또 병원비를 내고 약을 대신 받는 등 이 후보 장남의 퇴원 수속을 위해 관용차도 사용했다.
특히 제사음식 구매 때는 같은날 같은 가게에서 경기도가 ‘내방객 접대 물품’ 명목으로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 공금으로 샀을 가능성도 있다는 게 JTBC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뉴스1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혹은 큰틀에서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이 엄밀하게 구분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배씨와 A씨 사이의 일에 이 후보나 김씨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앞서 배씨가 김씨에 대한 과잉 의전을 강요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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