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EU 집행위원장과 통화.."우크라 사태 외교적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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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를 하고 러시아 침공 위기가 고조되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EU 차원의 노력을 설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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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를 하고 러시아 침공 위기가 고조되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EU 차원의 노력을 설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평화구축을 위한 EU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EU의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또 지난해 12월 EU가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EU의 관련 법규 수준으로 적정하다고 인정하는 조치를 한 것을 환영하고, 양측의 디지털 교역과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 같은 수준을 인정받은 국가는 영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 통화는 EU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같은 해 10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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