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1일 관광객 입국 허용..팬데믹 봉쇄 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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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가까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막았던 호주가 이달 21일부터 이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국가안보회의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모든 이가 호주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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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가까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막았던 호주가 이달 21일부터 이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국가안보회의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모든 이가 호주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년 11월부터 우리는 뉴질랜드와 싱가포르, 일본과 한국에 점차 문을 열었고 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라며 "이제 외국 방문객에게 입국 대상을 원칙적으로 넓히되 백신을 2회 이상 반드시 맞아야 한다는 게 규칙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3월 국경을 완전히 닫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국민과 자국 거주 외국인, 숙련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등에만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관광 목적의 입국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호주 국내에서는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물론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국가라는 호주의 지위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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