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등교 원칙 유지..확진자 다수 발생 시 '단계적 원격수업'

박재현 기자 2022. 2.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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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교내 확진자 비율에 따라 수업 형태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 교내 학생 중 확진자 비율이 3%를 넘거나 확진 또는 격리로 등교를 못하는 학생이 15%를 넘을 경우, 단계적으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형태입니다.

평소엔 등교 등 모든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만, 교내 확진자가 폭증할 땐, △전체 등교 유지 후 비교과 활동을 제한 △일부 학년과 학생 원격 수업 전환 △전면 원격수업 등 단계적으로 대응 방침이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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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교내 확진자 비율에 따라 수업 형태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 교내 학생 중 확진자 비율이 3%를 넘거나 확진 또는 격리로 등교를 못하는 학생이 15%를 넘을 경우, 단계적으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형태입니다.

대응 체계는 네 단계로 나뉩니다.

평소엔 등교 등 모든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만, 교내 확진자가 폭증할 땐, △전체 등교 유지 후 비교과 활동을 제한 △일부 학년과 학생 원격 수업 전환 △전면 원격수업 등 단계적으로 대응 방침이 변경됩니다.

다만 학교마다 지역별, 학년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장과 학부모 등이 회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대응 단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학교는 대면 활동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확진자가 전교생의 5% 이상 나오면 일부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는 등의 비상 계획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제부턴 코로나 검사와 역학조사는 학교 자체적으로 시행합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반 또는 학년, 급식실 접촉자 등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합니다.

밀접 접촉 여부는 따로 역학조사를 시행하지 않고, 교장 등이 판단해 결정하게 됩니다.

각 시도교육청별로 이동식 PCR 검사소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새 방역 체계를 위해 한달 내로 신속검사키트 650만 개를 전국 학교에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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