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소리' 진도의 딸 송가인 스크린 데뷔.."희노애락 담은 영화"[종합]

배효주 2022. 2. 7.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도 홍보대사인 송가인이 진도를 배경으로, 또 진도의 문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 '매미소리'를 통해 굳은 결심을 했다.

'매미소리'는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진도 전통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진도'를 배경으로 100%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하였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와 눈길을 사로잡는 풍광까지 자랑하며 기대를 높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송가인
송가인
송가인
이양희
이충렬 감독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진도 홍보대사인 송가인이 진도를 배경으로, 또 진도의 문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 '매미소리'를 통해 굳은 결심을 했다. 생애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것.

영화 '매미소리'(감독 이충렬) 언론 시사회가 2월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간담회에는 이충렬 감독,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송가인이 참석했다.

오는 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매미소리'는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진도 전통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진도’를 배경으로 100%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하였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와 눈길을 사로잡는 풍광까지 자랑하며 기대를 높인다. 이를 입증하듯 개봉 전부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8회 오스틴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특별출연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해 기대를 모은다. 송가인은 진도 출신으로, 2019년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홍보대사까지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작품의 캐스팅과 관련하여 제작진으로부터 특별출연 요청에 고향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멋진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한시의 망설임도 없이 응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충렬 감독은 "지난 2009년 '워낭소리' 개봉 이후 셀 수 없는 날들이 지났다. 여러 우여곡절 때문에 올해에서야 '매미소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큐멘터리 아닌 극영화 연출을 선택한 것에는 "저를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알고 계시니까, 다음 영화 역시 다큐멘터리가 아닌지 하시더라"며 "이번 작품에는 연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영화를 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개인적 가정사의 상처 등을 투영시켜 극영화화했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영화를 내보이는 벅찬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충렬 감독은 "배경이 된 진도는 전라도의 섬이다. 출연한 배우들이 전라도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투리가 굉장히 중요했다. 또한 '다시래기'라는 문화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소화할 수 있어야 했다. 어설프게 했다가는 문화재를 욕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고 열연한 배우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극중 '다시래기' 광대 역을 맡아 생애 첫 주연으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한 이양희. 그는 '매미소리'를 '인생 작품'으로 꼽았다.

"같은 광대이자, 35년 차 무명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양희는 "제가 맡은 역할에 공감대를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매미소리'와 같은 좋은 작품을 통해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속 달려갈 수 있도록 만든 많은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작품 못 할 거 같아 정말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말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특별출연에 나선 송가인은 "처음 출연 연락이 왔을 때는 '진도에서도 드디어 영화를 찍는구나' 싶었다. 너무나 반가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진도 홍보대사이기 때문에 안 할 수가 없었다. 또, 감독님의 전작인 '워낭소리'도 감명 깊게 봤기 때문에 안 할 이유가 없어서 단번에 진도에 내려가서 영화를 촬영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연기하는 송가인을 계속 볼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은 송가인은 "감독님께서 다른 대본을 주셨지만 연기는 배우가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해본 적 없는 연기를 하려니 너무나 어색했다. 짧은 대사이지만 못 외우겠다 싶었다. '배우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 연기는 못 할 거 같고, 노래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이충렬 감독은 "송가인 씨께서 연기가 힘들었다고 하는데, 원신 원컷이었다. 연기 하셔도 될 거 같다"고 격려했다.

또한 영화 개봉을 앞둔 소회에 대해 송가인은 "너무 떨린다"며 "팬분들이 영화 개봉 전부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입소문도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4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