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IS 수괴 제거·우크라 사태 논의

김현 특파원 2022. 2.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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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최근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수행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인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 제거 작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베네트 총리가 회담을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간 훈훈하고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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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 전폭 지원 강조
베네트 총리, 바이든 방문 초청..바이든 "올해 말 방문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주말을 보낸 뒤 워싱턴 백악관에 돌아와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최근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수행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인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 제거 작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베네트 총리가 회담을 갖고 미국과 이스라엘간 훈훈하고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 정상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IS 수괴에 대한 최근 미국의 작전과 중동 전역에서 지역 전체에 걸쳐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파트너들의 방어를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특수부대를 투입해 대테러작전을 벌여 IS의 수괴인 알쿠라이시를 제거했다. 미군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알쿠라이시는 폭발물을 터뜨려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란과 이란의 대리인들에 의한 위협을 포함해 중동 지역의 공동 안보와 다른 도전들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브라함 협약’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중동 지역 전체의 안정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과 함께 안보와 자유, 번영의 동등한 조치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UAE, 바레인, 모로코 등 아랍권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약'에 서명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Iron Dome)’의 보충을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하며, 이스라엘의 안보와 행동의 자유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전달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추가 공격 가능성을 포함한 중동 지역 밖의 세계적인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네트 총리의 이스라엘 방문 초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올해 말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그들의 팀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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