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대호서 빙판 깨져 고립된 18명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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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호에서 커다란 빙판 위에 고립됐던 18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이리호에 떠 있는 조각 난 큰 얼음덩어리 위에 고립됐던 18명이 부상 없이 미 해안경비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abc 방송과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빙판이 진 호수 위에서 ATV,전지형 차량을 타고 스노모빌을 하다 커다란 부빙이 분리돼 떠내려가면서 이 얼음덩어리 위에 고립됐습니다.

미 해안경비대 소속 디트로이트 항공기지의 헬리콥터가 이들을 발견한 뒤 구조대를 내려보내 7명을 헬기로 구조했습니다.

나머지 4명은 해안경비대의 수상비행기로, 다른 7명은 수상비행기를 가진 한 주민에 의해 각각 구출됐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빙판 위에서 레저 활동을 하려는 사람은 위험을 무릅쓰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