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장염 걸렸다"..식당 사장님들 울린 사기꾼,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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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걸렸다는 전화 한 통으로 전국의 식당과 카페 사장들을 공포에 떨게 한 남성이 알고 보니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꾼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일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전국 식당과 카페, 반찬가게 등 수백 곳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가게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치료비와 합의금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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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걸렸다는 전화 한 통으로 전국의 식당과 카페 사장들을 공포에 떨게 한 남성이 알고 보니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꾼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일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전국 식당과 카페, 반찬가게 등 수백 곳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가게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치료비와 합의금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하겠다' '민사소송과 행정 처분으로 장사를 못하게 만들겠다'는 식으로 협박해 가게 주인들부터 1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뜯어냈습니다.
피해액이 총 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문가들은 장염에 걸렸다는 내용을 포털사이트와 언론에 퍼뜨린다고 하니 영업에 악영향을 끼칠까 봐 불안감을 느끼는 사장들의 심리를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행이라면서 무턱대고 합의금을 제시하지 말고, 병원 진단 기록과 약 처방전 등 최소한의 검증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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