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당황하지 말자" 사격훈련.. 항전의지 다지는 우크라 국민들
전기병 기자 2022. 2. 7. 08:01
2월 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열린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한 여성이 총을 겨누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는 “Don’t panic! Get ready!”(당황하지 말자! 준비 하자!)라는 구호를 내건 ‘전 국민 훈련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이 훈련 캠페인에서는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목총을 들고 사격 등 기초 군사 훈련을 한다. 작년 12월 한 조사에 의하면 만약 러시아가 자신들의 도시나 마을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면 우크라이나 국민 중 50% 이상이 저항하겠다고 답했고, 30%의 사람은 무장 저항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한편, 6일 외신에 의하면 러시아는 대규모 공격을 할 준비를 끝내가고 있으며,공격을 시작하면 이틀 안에 수도 키예프를 점령하고, 5만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5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미국 정부가 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 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보법 위반’ 코리아연대 간부 징역형 집행유예
- 폭탄 미끼인 줄 모르고… 헤즈볼라 지도부, 삐삐 성능에 만족
- 황정민 “인간 황정민은 동네 아저씨... 연기만큼 아버지로 사는 것도 힘들어”
- 오타니, MLB 첫 가을야구에서 홈런.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활약
- 박찬대 “尹정권 끝장 국감…김건희 특검 ‘상설특검’으로 추진”
- 차등 수수료안 내놓은 배민, 자영업자들 “더 큰 부작용 우려”
- 노벨상 평균 나이는 58세...네이처가 밝힌 수상 비결은
- 짧아서 더 소중한 가을...약한 가을비 지나고 중순까지 청명
- 정부, 의대생 집단 휴학 불허...내년 3월 복귀 약속 땐 조건부 승인
-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 실시 14개월동안 음주차량 444대 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