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00만 명 넘었다..이번 주 설 연휴 후폭풍 오나

이현영 기자 2022. 2. 7.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7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에 육박할 걸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 속에 휴일인 어제도 전날보다 2천300여 명 늘어난 3만 8천691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간 만큼,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런 급증세 속에 누적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7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에 육박할 걸로 보입니다. 정부 예상보다 환자 증가 속도가 더 빠릅니다.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2만 7천7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했던 그제 2만 6천801명보다 900여 명 많은 수치입니다.

오미크론 확산 속에 휴일인 어제도 전날보다 2천300여 명 늘어난 3만 8천691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간 만큼,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재택치료자도 하루 새 1만 684명 늘어나며 12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재택환자수의 79% 수준까지 차오른 겁니다.

이런 급증세 속에 누적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748일 만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9일 연속 200명 대를 유지했고, 치명률도 전날 0.71%에서 0.68%로 낮아졌습니다.

문제는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는 이번 주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장의 노력에도 이미 재택 치료 역량이 한계를 보이는 등 자칫 의료 체계가 휘청거릴 수 있습니다.

이런 위기감을 반영해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반년 만에 직접 주재합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