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2' 약물 부작용 탓 성전환, 동독 투포환 선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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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투포환 선수 안드레아스 크리거의 약물 부작용 성전환 사건이 충격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욱 교수는 "도핑의 역사가 오래 됐다. 70년대 80년대 성행했던 이유 중 하나가 미소 냉전 시기라 두 체제 경쟁의 장이 됐다. 말이 안 된다. 운동 경기에서 이긴다고 어느 체제가 더 우월할 리가 없는데. 88 서울 올림픽 때 동독이 2위를 했다. 뒤늦게 조사해보니 95% 선수들이 약물을 주입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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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투포환 선수 안드레아스 크리거의 약물 부작용 성전환 사건이 충격을 줬다.
2월 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2’에서는 올림픽 관련 도핑 테스트, 약물관련 범죄를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욱 교수는 “도핑의 역사가 오래 됐다. 70년대 80년대 성행했던 이유 중 하나가 미소 냉전 시기라 두 체제 경쟁의 장이 됐다. 말이 안 된다. 운동 경기에서 이긴다고 어느 체제가 더 우월할 리가 없는데. 88 서울 올림픽 때 동독이 2위를 했다. 뒤늦게 조사해보니 95% 선수들이 약물을 주입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욱 교수는 “약물이 근육을 잘 붙는 데만 도움을 준다면 인간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는 건데 문제는 부작용이 있는 거다”며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와 근육이 붙는 것인데 장기복용하게 되면 남성은 스스로 호르몬이 안 나오게 된다. 온갖 다른 문제도 일으켜서 오래 못 간다.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소개된 끔찍한 사례 중 하나는 안드레아스 크리거 선수. 동독 여성 투포환 선수 크리거는 약을 투입 받고 남성화됐다. 수염도 나고 목소리도 굵어지고 도저히 더는 경기할 수 없어 24살 나이에 은퇴했다. 그걸로 끝난 게 아니라 결국 성전환 수술을 해서 남성으로 살게 됐다.
김상욱 교수는 “원래 이름이 안드레아스가 아니라 하이디 크리거였는데 안드레아스가 됐고 나중에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됐다”며 “이후로는 올림픽에서 절대 금지했다. 경기 끝나면 바로 소변검사를 무조건 다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알쓸범잡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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