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미나미노 결승포' 리버풀, 카디프에 3-1 승. FA컵 16강행

박문수 2022. 2. 6.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카디프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32강)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6일 오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이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카디프를 압박했다.

그렇게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끝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이 카디프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32강)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6일 오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제 득점은 디오고 조타, 결승포는 미나미노 타쿠미였다. 엘리엇은 복귀전 1군 데뷔골을 넣었고, 디아스는 데뷔전에서 존재감 어필에 성공했다.


이날 클롭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피르미누와 미나미노 그리고 조타가 스리톱으로 나서면서, 존스와 케이타, 헨더슨이 허리를 지켰다. 아놀드와 코나테 그리고 반 다이크와 치미카스가 포백으로, 켈러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예상대로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높은 점유율을 토대로 카디프를 흔들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흠이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조타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케이타의 패스 그리고 조타의 절묘한 드리블이 돋보였지만, 필립스가 막아냈다.

전반 9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미나미노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준 치미카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카디프는 전반 26분 케이타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33분에는 미노미노가 낮게 깔아준 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35분에는 피르미누의 문전 헤더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양상도 비슷했다. 리버풀이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카디프를 압박했다. 그렇게 후반 8분 리버풀이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주인공은 조타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놀드가 절묘한 패스를 이어줬고, 이를 문전에 있던 조타가 방향을 트는 헤더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아놀드의 정확한 킥 그리고 조타의 헤더 슈팅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반 23분 리버풀의 추가 골이 나왔다. 신입생 디아스의 투지가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디아스는 카디프의 킹이 공을 걷어내려던 과정에서 강한 압박을 보여줬다. 공을 뺏은 이후 패스를 내줬고, 조타를 거쳐 쇄도하던 미나미노가 차분히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31분에는 교체 투입된 엘리엇이 쐐기골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로버트슨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한 번에 퍼스트 터치에 이은 왼발 터닝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카디프는 후반 35분 콜윌이 만회 골을 가동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프라인에서 리버풀이 백패스 실수를 범한 틈을 타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콜윌이 오른발 마무리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리버풀은 안정적인 경기 운용으로 리드를 지켰다. 그렇게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 리버풀 공식 SN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