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받는 기자 · 우는 선수..베이징 '황당 해프닝' 속출

이성훈 기자 2022. 2. 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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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경기 외적인 황당한 해프닝이 이어지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선수촌의 부실한 식사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러시아의 바이애슬론 선수 바스네초바는 격리 시설의 황당한 식사 사진을 올리면서 분통을 터뜨렸고, 벨기에 스켈레톤 선수 메일러만스는 아무 설명 없이 선수촌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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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경기 외적인 황당한 해프닝이 이어지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생방송 중에 끌려나간 기자도 있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 개회식을 앞두고 네덜란드 NOS 방송이 주경기장 옆에서 생방송 연결을 시작하는데, 

[중국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개회식장 바로 옆에 계신데, 중국이 무엇을 보여줄까요?]

[우리는 지금 끌려나가고 있습니다!]

보안요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갑자기 기자를 끌어냅니다.

NOS는 "중국에서 일하는 기자에게는 이런 사건이 일상이 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처우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선수촌의 부실한 식사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러시아의 바이애슬론 선수 바스네초바는 격리 시설의 황당한 식사 사진을 올리면서 분통을 터뜨렸고, 벨기에 스켈레톤 선수 메일러만스는 아무 설명 없이 선수촌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메일러만스/벨기에 스켈레톤 선수 (지난 2일) : 언제 선수촌에 돌아갈지 알 수 없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IOC가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불만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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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뉴질랜드의 사도스키가 화려한 공중 묘기를 앞세워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뉴질랜드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 모든 참가 선수들이 달려와 기쁨을 함께하며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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