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즐라탄' 잉글랜드행? 맨유-런던 라이벌 영입전 가세

박건도 인턴기자 2022. 2.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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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이삭(23, 레알 소시에다드)이 오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삭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부터 그를 데려오길 바랐다"라며 "소시에다드는 이적료로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219억 원)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2012년 아스널과 에당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 영입전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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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소시에다드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23).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알렉산더 이삭(23, 레알 소시에다드)이 오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삭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부터 그를 데려오길 바랐다”라며 “소시에다드는 이적료로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219억 원)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190cm 장신 공격수 이삭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밀란)의 후계자로 불린다. 이삭은 스웨덴 국가대표팀 최연소 득점 기록도 보유 중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까지 갖췄다. 성실하게 전방압박을 시도해 현대 스트라이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록도 준수하다.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115경기 4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7골로 스페인 라리가 득점 7위에 올랐다. 올해는 전체 26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보탰다.

스트라이커가 급했던 아스널은 이미 이삭을 노린 바 있다. 주전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은 FC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는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망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0)만 믿고 가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 끝까지 이삭 영입에 실패했고, 오는 여름에 이삭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항이 예상된다. 런던 라이벌 첼시까지 이삭을 눈독 들이는 중이다. 첼시는 2012년 아스널과 에당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 영입전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다. 당시 아르센 벵거(72) 전 아스널 감독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천적 맨유도 가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대체자로 이삭을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앙토니 마시알(26, 세비야)은 이미 팀을 떠났고, 에딘손 카바니(34)도 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커스 래시포드(24)는 어깨 부상 이후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삭은 소시에다드 생활에 만족 중이다. 그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나는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하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현재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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