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핵심 중 핵심, 돌아와 행복해"..복귀한 손흥민 향한 찬사들

신동훈 기자 2022. 2.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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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돌아온 손흥민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6 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4라운드(32강)에서 브라이튼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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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오랜만에 돌아온 손흥민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6 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4라운드(32강)에서 브라이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FA컵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2골이 나오며 토트넘은 쉽게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엔 해리 케인이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터트렸고 전반 24분엔 에메르송 로얄이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는데 솔리 마치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점수차를 유지하던 토트넘은 후반 18분 이브 비수마에게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브라이튼이 살아나는 상황 속에서 당한 실점이라 더욱 뼈아팠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만들어졌다. 손흥민은 공을 끌고 홀로 돌파한 뒤 기회를 만들었다. 브라이튼 수비는 돌진하는 손흥민을 막기 위해 모였고 케인이 빈 공간으로 들어갔다. 흐른 공을 케인이 마무리해 3-1이 됐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투입해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고 3-1로 승리했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을 향한 칭찬이 이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돌아온 손흥민은 놀라운 역동성을 보였다.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드러내며 엄청난 돌파를 선보였고 이는 추가골이 됐다"고 하며 평점 7점을 줬다.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 드리블은 믿을 수 없었다. 빠른 속도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냈다"며 손흥민을 추켜세웠다.

과거 브라이튼에서 뛴 글렌 머레이는 영국 'ITV'를 통해 "손흥민은 왕관의 보석과 같은 존재다. 팀에 생기를 불어넣고 모든 걸 완성시킨다. 케인과 호흡도 뛰어나다.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와 재계약을 한 토트넘 보드진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로비 킨은 "난 손흥민이 너무 좋다. 그가 공을 갖고 있을 때마다 뭔가를 해낼 것 같다.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것도 긍정적이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와 정말 다행이다"고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 몸 상태는 매우 괜찮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을 다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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