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A매치 복귀전서 교체 출전 결승골

오해원 기자 2022. 2. 6.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성(마인츠)이 A매치 복귀전서 교체 출전해 시즌 4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1∼2022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레바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소화한 뒤 마인츠로 복귀했다.

이재성은 0-0으로 맞선 후반 22분 장 폴 보에티위스와 교체 투입됐고, 12분 뒤 결승골을 꽂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성이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1~2022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팬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이재성(마인츠)이 A매치 복귀전서 교체 출전해 시즌 4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1∼2022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레바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소화한 뒤 마인츠로 복귀했다. 이재성은 0-0으로 맞선 후반 22분 장 폴 보에티위스와 교체 투입됐고, 12분 뒤 결승골을 꽂았다. 마인츠가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이재성은 카림 오니시워의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확실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지난달 9일 라이프치히와 18라운드 이후 3경기 만의 골이다. 이재성은 올 시즌 4득점(2도움)을 챙겼다.

이재성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SJ스포츠를 통해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오른발로 슈팅했는데 운 좋게 들어갔던 것 같다”며 “우리 팀이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해외에서 태극기를 보는 것과 팬들에게서 제 이름을 듣는다는 것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쁜 일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애국심으로 인해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38분 상대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무사 니아카테가 추가골을 더해 승점 3점을 챙겼다. 마인츠는 이 승리로 9승 3무 9패(승점30)가 되며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쾰른과의 원정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 역시 A매치에 소집됐다가 소속팀으로 복귀해 30분가량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도 0-1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9승 6무 6패(승점33)로 리그 5위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