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 김밥도 올랐다..1월 외식물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전연남 기자 2022. 2.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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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식물가가 오르면서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5.5%로 2009년 2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달 6.3% 올랐고, 가공식품도 4.2% 올라 2014년 8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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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식물가가 오르면서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5.5%로 2009년 2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갈비탕(11.0%), 생선회(9.4%), 소고기(8.0%) 등을 비롯한 39개 외식 품목 물가가 일제히 1년 전보다 올랐습니다.

김밥(7.7%), 햄버거(7.6%), 설렁탕(7.5%), 라면(7.0%), 짜장면(6.9%), 치킨(6.3%), 삼겹살(5.9%), 돈가스(5.7%) 등의 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인상이 억제됐던 커피마저 올해 1월에는 작년 같은 달보다 1.6%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달 6.3% 올랐고, 가공식품도 4.2% 올라 2014년 8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물가 상승이 석유류 가격 상승 등 대외적인 공급 요인 탓이었다면, 최근에는 식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적인 요인에 의한 물가 상승세가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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