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복귀전서 '명품 조연' 역할해 평점 7점..최고 평점은 케인

유지선 기자 2022. 2. 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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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복귀전이란 사실이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브라이튼에 3-1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선 토트넘은 전반 24분 행운의 자책골을 얻어냈다.

후반 18분에는 이브 비수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케인이 추가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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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복귀전이란 사실이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FA32강에서 브라이튼에 3-1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선 토트넘은 전반 24분 행운의 자책골을 얻어냈다. 후반 18분에는 이브 비수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케인이 추가 득점했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전해 68분을 소화했다. 전반 12분 아담 웹스터의 공을 낚아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기점 역할을 했고, 후반 21분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발휘해 수비수 사이를 파고들어 케인의 추가골을 도왔다. 직접 패스가 이뤄진 게 아니라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손흥민의 지분이 큰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한 번의 슛이 유효 슛으로 연결됐고, 패스 정확도는 93.5%에 달했다. 주인공이 되진 못했어도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종료 후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그라운드에 복귀한 손흥민은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되찾은 공이 케인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경기장 중앙으로 향해 돌진한 뒤 태클을 당했으나 이 역시 케인의 득점으로 연결됐다"라며 손흥민이 케인의 득점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최고 평점은 케인의 몫이 됐다. 케인은 평점 9점을 받았다. 손흥민과 함께 복귀전을 치른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쳐 평점 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해 짧은 데뷔전을 치른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각각 6, 7점을 부여받았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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