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 승률 10%(1/10)+무득점' 첼시 루카쿠를 어찌하나

이형주 기자 2022. 2. 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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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28)가 심각한 경기력을 보였다.

첼시 FC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16강으로 향했고 플리머스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1부 첼시와 4부 플리머스의 대결이었고, 첼시의 낙승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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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멜루 루카쿠(28)가 심각한 경기력을 보였다. 

첼시 FC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16강으로 향했고 플리머스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어떤 승부에서든 당연한 승리는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기의 승패는 전력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이날 경기는 1부 첼시와 4부 플리머스의 대결이었고, 첼시의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는 다르게 흘렀다. 첼시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진땀을 뺐고,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겨우 승리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의 연장전 페널티킥 선방이 아니었다면 승부차기로 가 탈락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첼시가 이날 고전한 것은 골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첼시는 이날 72%-28%로 압도적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득점은 2득점만 올렸다. 그 2득점조차 수비진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가 넣은 득점이었다. 자연히 최전방 공격수로 득점에 주력하는 루카쿠에게 책임론이 갈 수 밖에 없다. 

루카쿠는 이날 득점 실패 외에도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에 따르면 루카쿠는 경기 중 공을 가장 많이(2회) 잃었고, 반대로 필드 플레이어들 중 볼 터치는 가장 적었다(31회).

가장 심각했던 것은 상대 선수들과의 경합으로 총 10번 경합해 단 1번 승리했을 뿐이다. 경합 승률로 따지면 10%에 불과했다. 심각한 수치다. 

루카쿠는 직전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서 24골 11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첼시는 이번 여름 그에게 거액을 투자해 영입하며 기대감을 가졌지만, 현재까지는 처참한 모습이다. 이번 경기를 포함 저조한 활약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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