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 개막.."UN 상임이사국 2자리는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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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불고 있는 쿠데타 바람과 코로나19 대유행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개막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단합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 2개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화상 연결에서 유엔과 AU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면서 "글로벌 시스템에 불평등이 깊이 자리하고 있어서 아프리카인들이 가장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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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가 현지시간으로 5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AU 본부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불고 있는 쿠데타 바람과 코로나19 대유행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개막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단합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 2개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비 총리는 "유엔이 창설된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프리카는 여전히 주니어 파트너로 남아서 국제 거버넌스 시스템에서 의미 있는 기여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화상 연결에서 유엔과 AU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면서 "글로벌 시스템에 불평등이 깊이 자리하고 있어서 아프리카인들이 가장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회의는 비공개로 열립니다.
AU는 오는 7월 창설 20주년을 맞지만 13억 인구를 가진 대륙의 산발적 위기에 대응하는 데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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