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결정력 부족' 울버햄튼, 노리치에 0-1 패. FA컵 32강 탈락

박문수 2022. 2. 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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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두드려도 열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노리치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맥린에게 결승포를 허용하며 0-1로 패하며 32강에서 떨어졌다.

그렇게 경기는 노리치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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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계속해서 두드려도 열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노리치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전반 안일한 경기 운영이 문제였다. 후반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상대 골문을 조준했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참고로 부상 회복 중인 황희찬은 이번에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맥린에게 결승포를 허용하며 0-1로 패하며 32강에서 떨어졌다.

이날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실바와 포덴세를 투톱으로 내세우면서, 덴돈커와 네베스 그리고 무티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세메두와 누리가 윙백으로 나섰고, 킬먼과 코디, 고메스가 스리백으로 나왔다. 최후방은 주제 사 대신 러디가 출전했다.

전반 홈 팀 울버햄튼이 높은 점유율을 통해 노리치를 압박했다. 그러나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5분 노리치가 기회를 잡았다. 아이다가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러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버햄튼은 전반 22분 오른쪽에서 세메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실바가 페널티박스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오히려 노리치가 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다시금 아이다의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노리치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길모어가 올려준 공을 맥린이 방향을 트는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루디의 키를 넘기며 1-0을 만들었다. 행운의 선제 득점이었다.

전반 리드를 내준 울버햄튼은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노리치 후방을 조준했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후반 10분엔느 포덴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19분에는 수비수 고메스 대신 공격수 히메네스를 투입하며 수비수를 두 명만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보여줬다.

울버햄튼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지만, 노리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노리치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푸키가 내준 패스를 도웰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러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울버햄튼이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더욱 라인업을 올리면서 노리치를 흔들었다. 노리치는 라인을 내리면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통해 울버햄튼에 맞섰다. 추가 시간에는 러디 골키퍼까지 세트피스 상황에 가담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히메네스 회심의 슈팅은 그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오히려 종료 직전에는 푸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할 뻔했다.

그렇게 경기는 노리치의 1-0 승리로 끝났다. 울버햄튼은 아까웠고, 노리치는 운도 따른 경기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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