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울산, 탄소중립 · 수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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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울산의료원 조속설립과 탄소중립 대응 핵심거점 육성, 부산·경남 연결 교통망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울산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기술 실증화를 지원해 제조산업 거점인 울산을 탄소중립 대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공정설계기술원 및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첨단과학 중심 울산밸리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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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울산의료원 조속설립과 탄소중립 대응 핵심거점 육성, 부산·경남 연결 교통망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울산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5일) 오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를 방문한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대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산업도시 울산에 커다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산업도시 울산을 넘어 사람이 행복한 도시 울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울산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공공의료기관 비중 1%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겠다"면서 "울산대 의대 운영을 정상화해 학생들이 울산에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기술 실증화를 지원해 제조산업 거점인 울산을 탄소중립 대응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공정설계기술원 및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첨단과학 중심 울산밸리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수소 모빌리티 부품기술 지원센터 설립을 포함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제조·연구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울산과 부산·경남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면서 ▲ 울산~양산~김해를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 사업 신속추진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재정사업 추진 적극 지원 ▲ 수소트램 건설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세계적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와 관련해 "국가 차원에서 반구대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암각화 세계유산센터 유치와 대곡천 에코지오밸리공원 및 둘레길 조성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 후보는 "산업도시로서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생동감 있고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이뤄내겠다"며 "의료복지부터 문화관광 자원, 소외된 지역을 품는 일까지 이재명의 꼼꼼한 눈과 발 빠른 실행력으로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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