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한파 계속..호남·제주 대설특보 속 많은 눈

유다현 2022. 2. 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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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엔 눈도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많은 곳은 최고 10센티미터의 큰 눈이 내린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가 절기 '입춘'이었는데, 절기가 무색하게 오늘도 춥더라고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절기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7도였고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입니다.

양양군 서면의 기온이 영하 21.2도까지 떨어졌고요.

철원 영하 16.6도, 제천 영하 14.7도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졌는데요.

중부 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입니다.

서울이 영하 3도에 머물겠고요.

대전 0도, 대구 2도로 어제보다 2~3도 낮겠습니다.

[앵커]

추위 속에 눈이 오는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지금 서울은 맑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어제 저녁부터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금까지 전북 부안에 4.5센티미터, 광주에도 3.3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호남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내일까지 눈이 오겠는데요.

울릉도 독도에 많은 곳은 15센티미터 이상,

제주 산간에도 최고 10센티미터의 큰 눈이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동부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이 지역으로 향하는 분들은 교통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눈이 오지 않는 지역의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 눈이 오는 충청과 호남,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남인데요.

다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영동과 전남 동부, 영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는데요

바람까지 불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불조심, 또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캐스터]

네, 일단 한파는 휴일인 내일도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로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추위 전망은 어떨지, 화면으로 함께 볼까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에는 한파가 누그러지겠는데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는 이번 주말이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커서요.

이번 추위가 막바지 한파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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