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차기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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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부는 이같이 임명 사실을 발표하고 그가 오는 12월 1일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62세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996∼2000년 노르웨이 재무장관, 2000∼2001년과 2005∼2013년 이 나라 총리를 지냈습니다.
앞서 그는 만약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게 된다면 오는 10월 1일 나토 사무총장직을 떠나기 전에는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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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차기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됐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같이 임명 사실을 발표하고 그가 오는 12월 1일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11년 1월부터 재임한 70세의 외위스테인 올센 현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62세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996∼2000년 노르웨이 재무장관, 2000∼2001년과 2005∼2013년 이 나라 총리를 지냈습니다.
2014년부터 맡은 나토 사무총장 임기는 올해 말에 끝났습니다.
앞서 그는 만약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게 된다면 오는 10월 1일 나토 사무총장직을 떠나기 전에는 새 임무를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놓고 나토를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명 사실을 통보받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신뢰에 감사하며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한 나토 관리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의 책임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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