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평화와 화합의 축제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춘 SNS 메시지에서 “우리는 2018년 평창에서 하나 된 힘으로, 평화와 인류화합의 장을 만들어냈고 스포츠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적을 보았다”면서 이같이 소망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팀 코리아’는 이미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며 한 명 한 명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수고 많았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고 안전을 확보해준 대한체육회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국민과 함께 우리 대표팀을 힘차게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파이팅!”을 기원했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