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 격리 감안해 사전투표 기간 하루 연장해야"

강청완 기자 2022. 2. 4.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3·9 대선의 사전투표 기간을 하루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은 오늘(4일) SNS에 "현행 7일인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할 때 최소 선거 1주일 전에는 사전투표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3·9 대선의 사전투표 기간을 하루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인 강훈식 의원은 오늘(4일) SNS에 "현행 7일인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할 때 최소 선거 1주일 전에는 사전투표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3월 9일의 1주일 전인 2일부터 사전투표가 가능하면 더 이상적이겠으나 하루라도 (사전투표 기간을) 앞당긴다면 효과는 클 것"이라면서 "3월 4∼5일로 예정된 사전투표를 3월 3일도 포함, 최소한 하루 더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의 이런 제안은 현재 사전투표 기간을 지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는 사실상 투표에 참여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강 의원은 "오미크론이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권을 빼앗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선거 당일 백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확진 또는 자가격리로 투표장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썼습니다.

또 "드라이브스루 투표소도 있다는데, 이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미국은 드라이브스루 투표로 대선까지 치렀는데, 많은 행정비용이 들겠으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