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골드만삭스 "한은, 올해 기준금리 두번 더 올린다"

박슬기 기자 2022. 2. 4.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차례에 걸쳐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의 전망대로 한은이 올 2월과 3분기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서면 올해 말 기준금리는 1.75%에 달한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한국의 통화정책 로드맵'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금리 곡선이 가팔라질 것"이라며 한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두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차례에 걸쳐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래픽=김영찬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차례에 걸쳐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이 0.25%포인트씩 금리를 두번 인상하면 기준금리는 현재 1.25%에서 올해 말 1.75%로 오른다. 지난해 말(1%)과 비교해 1년만에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오르는 셈이다.

JP모건은 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르면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은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에 나서 올해 기준금리를 총 두차례 올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4월로 보고 있지만 이주열 총재가 퇴임하기 이전인 2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JP모건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1%에서 1.25%로 인상한 지난달 14일 이후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올 3분기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난 3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을 근거로 2월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박 본부장은 이번 금통위 의사록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 추세에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표현이 나왔다"며 "이번 회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전망대로 한은이 올 2월과 3분기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서면 올해 말 기준금리는 1.75%에 달한다. 아울러 JP모건은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도 한은이 금리를 인상해 내년 말 기준금리는 2.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한국의 통화정책 로드맵’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금리 곡선이 가팔라질 것"이라며 한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두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이 올 3분기 한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수정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2023년에도 미국과 금리 격차를 감안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2.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머니S 주요뉴스]
'아찔한 볼륨감'… 치어리더 무보정 바디프로필 주목
'바비인형인 줄'… 선미, 치명적 섹시퀸이 여기에?
문채원, 야상 재킷+에코백 들어도 우아미 뿜뿜
"이런 모습도?"…이유미, 상큼 발랄 화보 비하인드 컷 공개
이지아, 해외 패션지 커버 장식…"힙함과 우아함의 공존"
오은영 "바람 피운 배우자에게 이런 말 하지마"
"이렇게 성공했어?"… 이영자, 홍진경 집에 '깜짝'
"어머니 병원비 한달에 1000만원"… 이상민, 고백
"어머니, 35년간 교도소에"… 오종혁 무슨 일?
이지혜, 설 연휴 딸과 응급실행… "울어도 되나요?"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